00:04.0
00:09.0
저는 진짜 도시계획 전문가는 아니고 TV에서 그런 척 할 뿐입니다
00:09.5
00:14.0
그럼 "대체 왜 도시계획에 대한 채널을 만든거냣" 이렇게 물어보실 수 있겠죠
00:14.1
00:18.9
그럼 전 "야ㅡ 그게 바로 이번 주제야!" 이렇게 답할겁니다
00:19.0
00:23.7
저는 자동차 의존적이고 차로 넘쳐나는 런던(캐나다ㅋ)이란 도시에서 자랐습니다
00:23.8
00:31.0
저희 채널에선 혼동을 막기 위해 "짝퉁런던" 또는 더 심한 말로 칭하고 있죠
00:31.4
00:37.5
10대가 됐을 때쯤 짝퉁런던이 지겨워 얼른 고향을 떠나 세상 구경을 하고싶었습니다
00:37.6
00:46.6
그래서 대학시절 인턴십 기회를 이용해 온타리오나 샌프란시스코 주변 여러 도시에 살아보았습니다
00:46.7
00:52.3
이 기간 동안 미국횡단 7번, 캐나다횡단 1번
00:52.4
00:56.0
그 동안 수십개도 넘는 도시에서 묵었습니다
00:56.1
01:00.9
사소한 차이를 제외하면 이 모든 도시들은 거의 비슷했습니다
01:01.0
01:08.0
북미 도시들은 자동차 중심적인 도시 디자인으로 인해 전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
01:08.1
01:15.5
결국 저는 다운타운 토론토에 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 매력을 느꼈지만 왜 그런진 잘 몰랐습니다
01:15.6
01:18.8
그냥 교외에 나가 사는 것보단 시내가 좋았습니다
01:18.9
01:24.0
마침 제가 다운타운 토론토에 살던 때엔 차 없이 생활하기 쉬웠습니다
01:24.1
01:28.0
이는 젊은 시절 저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죠
01:28.1
01:36.2
2000년에 닷컴버블이 붕괴 되면서 (괴상한 닷컴 회사 광고ㅋㅋㅋ)
01:36.3
01:41.1
저는 첫 직장에서 짤리고 오랜 기간 백수 생활을 해야했습니다
01:41.4
01:47.0
겨우 다시 구한 직장에선 이전보다 훨씬 적은 월급을 받았죠
01:47.1
01:58.5
자동차가 있어야만 음식을 사고, 실직지원금을 받고, 지원서도 내고, 출근을 할 수 있었다면 절대 이 시절을 버틸 수 없었을 거에요
01:58.6
02:02.8
제가 자동차 의존적인 도시계획을 질색하는 이유입니다
02:02.9
02:11.0
모두에게 연 수천 달러의 차 유지비 부담을 지우는 거잖아요 단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요
02:11.1
02:18.0
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자가용 오너인 상황은 근본적으로 잘못된거죠
02:18.1
02:23.0
그리고 도시를 일부러 그렇게 계획한다는 건 범죄행위죠
02:23.1
02:27.5
하지만 진짜 견문이 넓어진건 업무차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
02:27.6
02:33.0
갑자기 전 영국, 독일, 대만, 일본, 미국 전역을 다니게 되었습니다
02:33.1
02:43.0
세상에는 토론토나 샌프란시스코 주변처럼 자동차 난장판이 아니면서도 매력적인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는 걸 알게됐죠 (써울 쏘리질러!!)
02:43.1
02:47.9
당시 저는 사적으로 혹은 업무차 여행을 엄청 다녔습니다
02:48.0
02:54.0
몇년 동안 적어도 3주마다 타임존을 옮겨가며 생활했던 적이 있어요
02:54.1
03:01.0
이런 미친 여행경험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세상 여러 나라 사람들의 서로 다른 생활 방식입니다
03:01.1
03:05.9
관광객으로서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곳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
03:06.0
03:10.8
도쿄의 전철을 탄다던지 보스턴의 출퇴근 정체에 끼어있어야 했죠
03:10.9
03:16.0
베를린의 S-Bahn을 타고 선전 외곽의 공장들을 방문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습니다
03:16.1
03:21.1
이렇게 천차만별인 도시들을 거의 일주일 단위로 왔다갔다 했죠
03:21.5
03:28.0
서로 다른 도시들의 모습과 생활방식을 관찰하는 건 어매이징했습니다
03:28.1
03:32.2
하지만 당시엔 "왜" 그런지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었죠
03:32.3
03:37.5
대부분 사람들처럼 그냥 문화나 기후, 환경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
03:37.6
03:41.0
도시계획이라는 개념에 무지했기 때문입니다
03:41.1
03:44.6
이는 휴스턴을 방문하며 바뀌게 되었습니다
03:45.5
04:00.4
"어라운드더월드" 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- 동/서 한 방향으로만 세계일주를 하면 할인을 해주는 비행기표입니다
04:00.5
04:08.7
대부분의 도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경험상 휴스턴은 렌트를 해야했죠
04:08.8
04:14.4
동료들과 함께 머물게 되어서 셋이서 차 하나를 빌렸습니다
04:14.5
04:25.3
주말에 동료들이 차를 이용하고 전 호텔에서 쉬는데 짐가방이 낡았길래 주변에 가방 가게를 검색했어요
04:25.4
04:30.2
마침 800미터 떨어진 곳에 하나 있었어요 "노프라블럼!" 걸어가기로 했습니다
04:30.3
04:35.1
그건! 끔찍한 실수였습니다
04:35.2
04:40.0
호텔을 나서니 보행로가 전혀 없는 길이었습니다
04:40.1
04:44.0
그래서 주차장을 건너갔습니다
04:44.1
04:48.9
미국 교외지역에선 보행로가 없는 곳이 불안할 정도로 정도로 많습니다
04:49.0
04:53.8
하지만 저도 자동차로 가득한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 익숙했죠
04:53.9
05:02.0
큰길로 나오자 보행로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몰랐지만 이런 길을 "stroad"라고 부릅니다
05:02.1
05:09.0
Street(보행로)인데 Road(차도)처럼 디자인한거죠 경제적이지도 효율적이지 않고 위험하기까지 합니다
05:09.1
05:18.5
이곳을 걷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나무 그늘도 없고 풍경도 지루한 아스팔트 천지였습니다
05:18.6
05:23.7
모든 가게들은 거대한 주차장들 뒤에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
05:23.8
05:28.0
표지판은 전부 운전자를 위한 거대한 것들이었습니다
05:28.1
05:37.7
이런 곳에선 매연과 소음 속을 걸으며 골목을 드나드는 차들을 끊임 없이 경계해야 합니다
05:37.8
05:42.6
운전자들은 다른 차들을 신경 쓰느라 보행자는 안중에 없기 때문이죠
05:42.7
05:47.5
미국에선 차에 치이면 보행자가 욕을 먹습니다ㄷㄷㄷ
05:47.6
05:56.3
신호등은 너무 많고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빨간불에 우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 엄청 조심해야 합니다
05:56.4
06:02.0
걸어서 어딜 가는 경우가 없는 사람들이니 이런 보행자 환경을 용납하는거죠
06:02.1
06:10.0
여기에서 보행로가 끝났습니다 안내도 대안도 없이 그냥 사라졌어요
06:10.2
06:18.0
그래도 잔디에 걸어다닌 자국을 따라 이 다리까지 왔는데 여긴 진짜 나띵!
06:18.1
06:27.5
차들이 씽씽 다니는 도로변 난간을 따라 게걸음을 하다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
06:27.6
06:41.0
28미터짜리 7차선 다리를 건너는데 수십 센티미터 공간에서 뒤뚱뒤뚱 보행자를 위한 그어떤 배려나 대안도 없었습니다
06:41.1
06:50.5
그 순간 저는 생각했습니다 '살아남으면 여기랑 정반대 되는 동네에서 살아야겠다'
06:50.6
06:58.0
다리를 건너서도 보행로는 없었으므로 주차장을 지나 가방 가게에 도착했습니다
06:58.1
07:06.7
당연히 돌가는 길은 택시를 탔습니다 네 고작 800미터를 가기 위해서요
07:07.2
07:16.0
미국에선 45% 넘는 자동차 이용이 약5km 미만입니다 제정신이 아니죠
07:16.1
07:26.5
유럽에선 미국인이 게으른 뚱보라서 맨날 차를 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도보이동이 불가능한 환경 때문입니다
07:26.6
07:34.0
호텔에 돌아와 도시계획에 대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의존성, 도보 용이성에 대해서 알게됐어요
07:34.1
07:42.8
그리고 이런 도시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또 자동차보다는 사람을 위해 지어진 도시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
07:42.9
07:51.0
북미의 삭막한 아스팔트 도시들이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라는 점이 저를 더 속상하게 만듭니다
07:51.1
07:55.3
자동차를 위해 설계한 도시이기 때문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
07:55.4
08:00.3
사실이 아닙니다 자동차를 위해 불도저로 밀어버렸다는 얘기가 더 맞을 거에요
08:00.4
08:04.5
제 고향 "짝퉁런던"을 찍은 이 사진들을 보세요
08:07.8
08:11.0
지금은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ㅠ
08:11.1
08:17.8
70년대 휴스턴의 모습입니다 폭격 맞은 게 아니라 자폭한거에요
08:17.9
08:26.3
이곳은 한때 유럽, 아시아의 여느 도시 못지 않게 오밀조밀 걷기 좋은 도시였는데 파괴되었습니다
08:26.4
08:39.4
이렇게 보면 담당자들이 무슨 편법을 쓴 게 아닌가싶지만 보시는 모든것 - 주차장 페인트까지도 규제로 정해져 있죠
08:39.5
08:46.0
그리고 이 규제들은 심하게 자동차 편향적입니다
08:46.1
08:54.6
이는 전적으로 의도적이고 선택적이지만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
08:54.7
08:59.5
그것이 바로 제가 도시계획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입니다
08:59.6
09:07.0
미국 도시를 걸어다니며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휴스턴이 가장 기억에 남긴했습니다
09:07.1
09:13.7
자동차만 위하고 사람에 대해서는 안티인 이런 설계를 변호하는 자들은 참을수 없습니다
09:13.8
09:23.0
잔디에 남은 자국을 봐도 구글 스트릿뷰를 봐도 이곳을 걸어다닌 사람은 저뿐만이 아닙니다
09:23.3
09:33.8
이곳에선 차 살 돈이 없는 사람들은 잊혀진 계층입니다 지난 10년간 나아진 점은 없어요 덕분에 이 영상이 가능했죠
09:33.9
09:43.2
변명의 여지 없이 7차선 차로 지을 공간이 있다는 건 보행자길 자전거길을 지을 공간도 있단 얘기죠
09:43.3
09:47.0
암스테르담에 있는 28미터짜리 다리의 모습입니다
09:47.1
09:51.9
보행로와 왕복 자전거 도로가 다리 양쪽에 있습니다
09:52.0
10:00.0
네 맞습니다 휴스턴의 이곳은 중심에서 30km 떨어진 교외죠 그러나 이는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
10:00.1
10:05.4
이지역은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출퇴근해야하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
10:05.5
10:13.0
미국에선 주거비 얘기를 많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지표는 주거+교통 비용입니다
10:13.1
10:20.0
이곳의 근로자들은 어떻게 출퇴근하나요, 모두 자가용이 있어야하나요? 감당이 될까요?
10:20.1
10:24.9
네덜란드 교외의 산업단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
10:25.0
10:32.0
차로는 2차선 뿐이며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왕복 자전거길이 있습니다
10:32.1
10:38.0
북미에선 도심이 아닌 곳에 자전거 인프라를 만들면 큰일 나는 줄 알지만
10:38.1
10:49.0
여기선 근처 공장 창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자전거도로로 출퇴근도 하고 식사도 하러 갑니다
10:49.1
10:54.9
북미에선 아무도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데에 대한 변명거리가 많죠
10:55.0
10:57.1
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변명에 불과합니다
10:57.2
11:05.0
실상은 이런곳을 걷는 게 즐겁지도 편하지도 안전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
11:05.1
11:13.5
가끔 날씨가 안좋은 것도 언덕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보행로가 있으면 이 사람이 좋아하지 않겠어요??
11:13.6
11:17.5
휴스턴은 최악의 도시 난개발 대표 사례입니다
11:17.6
11:29.7
네덜란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자면 Amsterdam이 Alkmaar Leiden Utrecht Lelystad을 포함하는 규모로 난개발 되었다고 생각하세요
11:29.8
11:37.6
도시를 설계하는 데에는 옳은 방법과 그린 방법이 있는데 이건 정말 잘 못 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
11:37.7
11:51.4
아참 제가 먹어본 최고의 바베큐는 어딘지 아세요? 뉴욕! (대충 텍사스 바베큐 디스하는 썰렁한 농담 ㄷㄷㄷ)
11:51.5
11:59.2
안습인 점은 다른 미국 도시들에 비해 휴스턴은 그나마 낫다는 점입니다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있죠
11:59.3
12:08.3
예컨데 하루아침에 적용한 새로운 버스노선으로 이용율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
12:08.4
12:16.3
Streetfilms 채널을 보시면 이를 다룬 훌륭한 영상이 있습니다 브라보 휴스턴!
12:16.4
12:20.0
휴스턴은 몇몇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기도 했고
12:20.1
12:28.0
시내 두 곳의 주차 규정을 변경하여 걷기 좋은 주상복합 중심가를 계획하고 있어요
12:28.1
12:33.7
주상복합 하니 말이지만 휴스턴에 zoning(토지용도규정)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는데
12:33.8
12:37.5
"zoning"라고 명시된 규정이 없는 건 사실이나
12:37.6
12:47.4
주차 공간에 대한 규제를 포함해 다른 도시의 "zoning"에 포함 될만한 규정들이 별도로 존재합니다
12:47.5
12:53.7
어떤 토지에 어떤 종류의 시설을 지을 수 있는지도 시에서 규제합니다
12:53.8
12:59.2
예를 들어 어떤 동네에는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다던지 하는 내용이죠
12:59.3
13:06.0
요컨데 휴스턴은 "zoning"이라 부르지만 않을 뿐이지 그 단점에 해당되는 내용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
13:06.1
13:11.0
City Beautiful 채널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
13:11.1
13:18.0
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은 갈 길이 베릐 베릐 베릐 많이 남았습니다
13:18.1
13:24.4
시는 최근 수백만불 규모의 보행자 보호 교차로 계획을 발표했는데
13:24.5
13:28.5
이게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교차로로 보이시나요?
13:28.6
13:36.8
6차선 "Stroad" 두개가 지나는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갓길도 있네요
13:36.9
13:51.0
우회전 갓길은 보행자에게 매우 위험하며 보행자 친화적이라고 선전하는 설계에 이를 포함한 것은 말이 안 됩니다
13:51.1
14:00.6
잔디를 지나 죽음의 다리를 건너는 것보단 낫겠네요 하지만 이게 보행자 인프라라고요? 컴온!!
14:00.7
14:07.0
물론 휴스턴은 미국 최대의 Katy Freeway를 자랑하죠
14:07.1
14:13.2
2011년엔 22억 달러를 들여 20차로로 증축했습니다
14:13.3
14:19.0
그결과 시내로부터 소요 시간이 30%까지 "증가"했습니다
14:19.1
14:28.0
대중교통이나 효과가 입증 된 대체교통수단에 쓰일 수 있는 소중한 예산이었는데
14:28.1
14:33.0
결국 "공급자유인수요"를 확인하기 위한 비싼 시연에 쓰이고 말았습니다
14:33.1
14:39.3
게다가 시는 전혀 교훈을 얻지 못하고 70억 달러를 추가로 들여 고속도로 확장할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
14:39.4
14:47.3
이 프로젝트는 종교시설 4개, 학교 2개, 주택 168개
14:47.4
14:53.3
아파트 1067가구, 사업채 331개를 철거하고
14:53.4
15:00.0
약 2만5천 명이 일자리를 잃을 예정입니다 말그대로 끝이 없죠
15:00.1
15:06.2
흔히 도시의 포부는 비전보다는 예산안에서 엿볼수 있다고들 합니다
15:06.3
15:18.7
엉터리 보행자 인프라에 수백만 달러를 집행하는 한편 자동차 인프라에 수십억을 투자하고 있는 휴스턴은 심각한 자동차 의존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
15:18.8
15:24.5
이런 디자인으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복구할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
15:24.6
15:29.9
이런 개발이 도대체 어떻게 영속 가능할까요? 경제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말이죠
15:30.0
15:37.3
더 슬픈 현실은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이 모습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것입니다
15:37.4
15:41.0
그들에게 자동차 규제는 말그대로 자유를 억압하는 것입니다
15:41.1
15:58.0
이들에게 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편리하고 유익한 환경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
15:58.1
16:04.0
미국 전역의 도시들을 여러번씩 여행해본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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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:08.9
그중 돌아가고싶은 곳은 단한곳도 없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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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:15.6
하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은 도시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저희 가족이 네덜란드로 이사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
16:15.7
16:19.0
세계 최고의 도시들을 자랑하는 나라로요
16:19.1
16:26.9
뭐 휴스턴이 이렇게 엉망이 아니었다면 이 유툽 채널도 없었겠네요 고마워 휴스턴!
16:30.0
16:33.7
아픈 기억을 더듬는데 도움 주신 Patreon 후원자들 감사합니다!
16:33.8
16:39.9
채널을 후원하고 보너스 컨텐트 보시고싶으신 분들은 https://www.patreon.com/notjustbikes로 부탁드립니다!
